[부산 제일컴퓨터자수] 유니폼에 받은 싸인, 자수로 마킹하기
최근 마산에서 롯데와 NC의 퓨처스 리그 경기가 있었습니다. 상동보다 마산야구장이 접근성이 좋아서, 마산에서의 퓨처스 경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경기 일정을 보며 미리 계획을 세워뒀었는데, 마침 제가 좋아하는 정훈 선수가 부상 복귀 전에 퓨처스 리그에서 출전하는 것을 확인하고 싸인을 받을 수 있을까 싶어서 유니폼을 챙겨 마산에 다녀왔습니다.
운이 좋게도 경기가 끝난 후에 정훈 선수에게 싸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유니폼에 싸인을 받는다면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1) 선수가 싸인해준 상태 그대로 보관할 수 있지만, 세탁할 때마다 불안해하기
(2) 싸인이 자수로 덮이지만, 걱정없이 세탁하기
이 부분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유니폼을 자주 세탁하기도 하고 자수 마킹을 하면 선명하니 예뻐 보이기 때문에 싸인 자수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오늘은 부산 진시장에 있는 제일컴퓨터자수의 후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일컴퓨터자수 싸인 자수 마킹 후기
저는 이번이 두 번째 마킹이었습니다. 부산 싸인 자수 마킹이라고 검색했을 때 가장 먼저 나온 곳이 진시장에 있는 제일컴퓨터자수였고, 첫 번째 마킹을 거기에 맡겼었는데요. 제가 진시장 근처에 살기도 하고, 이전에 방문에 만족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제일컴퓨터자수에 싸인 마킹을 맡겼습니다.
제일컴퓨터자수는 진시장 바로 뒤에 있는 건물로, 사진에서 보이는 송월타월 바로 옆에 입구가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가서 계단을 올라 2층에 제일컴퓨터자수가 있습니다.
제일컴퓨터자수는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하고 매주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점심시간은 따로 없다고 하셨습니다.
유니폼을 가지고 가서 싸인 마킹을 하러 왔다고 말씀드린 후에, 원하는 실의 색상을 말하면 끝입니다. 저는 이름 마킹색이랑 비슷하게 은색/회색을 하기로 생각하고 갔습니다. 이름 색에 맞춰 밝은 회색을 하고 싶다고 말씀드리니, 실을 몇 가지 보여 주시면서 이름 색과 비교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제일 잘 어울리는 은색을 고를 수 있었고, 이번에도 믿고 맡길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15,000원이었으며, 유니폼을 맡기고 1시간 뒤에 찾으러 오라고 하셨습니다.
선명하고 예쁘게 자수 마킹이 완성되었습니다. 제일컴퓨터자수의 장점은 믿고 맡길 수 있는 퀄리티와 더불어 친절한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매장에 들어갈 때부터 나올 때까지 친절하게 응대해주신 덕에 기분 좋은 경험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제일컴퓨터자수는 고퀄리티의 자수 마킹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믿을 수 있는 곳입니다. 유니폼에 자수 마킹을 원하신다면 한 번 방문해보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