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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A된 고우석, 앞으로의 행방은? - 지명할당, 양도지명

나서뿌 2024. 5. 31. 03:45

한국기준 5월 31일 3시 27분, 마이애미 말린스는 텍사스 레인저스로부터 숀 앤더슨을 현금으로 영입하고, 40인 로스터에 빈 자리를 만들기 위해 고우석을 지명할당(DFA ; Desifnated For Assignment, 양도지명)하였음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밝혔다.
 
숀 앤더슨은 2023년 기아 타이거즈에 영입되었으나, 당해 7월 기아가 파노니를 영입하며 방출되었다. 이후 앤더슨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고우석은 올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년 45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미국에 진출하였다. 하지만 개막 로스터에 들지 못하며 AAA 앨패소 치와와스로 옵션되었으며, 다시 AA구단인 샌안토니오 미션스로 이관되었다.
 
그러던 중 5월 4일 고우석은 마이애미 말린스의 루이스 아라에즈를 상대로 1:4 트레이드 되며 AAA 잭슨빌 점보슈림프로 배정받았다. 그로부터 27일만인 5월 31일 고우석은 마이애미에서 DFA되고 말았다.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고우석은 동시에 웨이버 공시되었으며, 다른 팀에서 고우석을 영입하고자 한다면 이적할 수 있다. 그러나 영입 제안을 받지 못한다면, 고우석은 마이애미의 마이너리그 선수로 남거나 FA 자격으로 다른 팀을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