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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킬러' 윌커슨 리그 1호 완봉 + 유강남 스리런... 롯데, 선두 KIA 또 울렸다- 애런 윌커슨의 리그 첫 완봉- 5피안타 9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완봉투- 유강남의 3점 홈런윌커슨의 호투, 레이예스의 희생타점과 실점을 막는 홈 보살, 유강남의 쓰리런, 모든 야수의 깔끔한 수비. 팀이 하나되어 움직인 덕분에 윌커슨은 힘을 얻어 2024 시즌 첫 번째 무사사구 완봉승을 할 수 있었다. 시즌 초의 부진을 깨끗하게 잊게 만들어주는 기록이다. 윌커슨 영입 당시 "볼넷보다 8000m짜리 홈런이 낫다"라는 말이 다시 한 번 생각난다. 완벽한 제구로 무사사구 완봉을 달성한 윌커슨을 롯데 팬은 좋아할 수 밖에 없다. 반즈가 부상으로 이탈한 현 상황에서 윌커슨의 활약이 더욱 반가울 뿐이다. '호랑이 킬러' 윌..
'아름다운 1주일 뒤로 하고...' '마황' 황성빈의 발걸음 멈췄다 → 80억 포수 1군행 유력- 황성빈, 한동희, 정보근 1군 말소- 황성빈 : 햄스트링 통증으로 재활군으로 이동- 한동희, 정보근 : 부진황성빈의 허슬 플레이는 팬들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를 하다, 정말 부상을 입게 되는 것은 프로로서 좋은 일이 아니다. 특히 지금처럼 성적이 좋지 않고 1군 선수 하나하나가 소중한 롯데의 상황에서, 최근 페이스가 좋던 황성빈의 부상 말소는 치명타가 될 수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부상을 당한 황성빈은 다시 돌아왔을 때엔 부상을 경계하며 야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한동희의 말소는 예견된 상황이었으나, 정보근의 말소가 의외였다. 정보근이 부진한 것은 사실이지만 유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