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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뉴스 읽기 [황성빈 3홈런/윤동희/김민석 말소/전미르]

나서뿌 2024. 4. 21. 23:56

밉상에서 복덩이로! 김태형 감독, "2경기 3홈런 황성빈, 너무 잘해줬다" 엄지척

- 더블헤더 경기에서 황성빈의 활약 : 9타수 5안타(3홈런) 6타점

방긋태형

작년에 야구를 보기 시작한 나에게 황성빈은 기사대로 밉상이었다. 근데 올 시즌 개막한 후로부터는 그 이미지가 바뀔 수 밖에 없었다. 대주자로서의 역할을 잘해내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안타를 치기 시작했다..

 

그런데 오늘 정말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첫 번째 홈런 때는 "쟤가 홈런을 쳤다고?"

두 번째 홈런에는 "황성빈이 또 홈런을 쳤다고?"

세 번째 홈런은 "대.황.성.빈 선수님께서 홈런을 치셨다!"

 

아쉽게도 멀티홈런을 친 첫 번째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지만, 두 경기 모두 황성빈의 활약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황성빈은 지금 덕아웃 분위기 메이커이기도 하니까.. 오늘처럼 투지있는 모습을 오랫동안 보여주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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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황성빈이 최고의 날을 완성했다.  황성빈은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더블헤더 2경기에서 9타수 5안타(3홈런) 6타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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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고생 후 선배들 조언 듣고 깨달음...롯데 윤동희는 이 순간이 소중해질 것이란 걸 알고 있다

- 윤동희의 인터뷰

 

작년 윤동희의 활약에 올해도 기대를 많이 했었기에 부진하는 모습에 실망하지 않았다고는 말 못하겠다. 근데 이 인터뷰를 보며 윤동희도 아직 어리다는 걸 상기하게 되었다. 윤동희 스스로도 경험을 통해 성장하겠다는 마인드를 갖고 있다고 한다. 시즌 초에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는데, 시즌 끝날 때에는 웃고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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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윤동희(21)는 올시즌 1군에서의 2년차 시즌을 보내고 있다. 야탑고를 졸업한 뒤 202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3라운드 24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윤동희는 데뷔 첫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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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 김태형 감독... '사직 아이돌' 왜 2군 보냈나 "선발로 나가기 어렵다"

- 김민석의 1군 말소

 

김민석의 2군행은 예상된 바였다. 팀 상황이 좋지 않아 부상 후 빠르게 복귀할 수 밖에 없었지만 황성빈의 타격감이 올라온 지금 시점에서는 김민석은 출전 기회를 얻기 어렵기 때문이다.

 

황성빈은 이번 인터뷰에서 대주자, 대수비 등의 기회가 주어졌을 때 그 기회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던게 이런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윤동희는 기회를 바탕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작년에 김민석은 신인임에도 1군에서만 전체 시즌을 보낸걸로 기억한다. 민석이는 작년에 한 번도 1군에서 말소되지 않고 많은 기회가 주어졌다보니 이렇게 2군에서 1군에 올라오기 위해 경쟁하는 것도 좋은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민석이가 공격과 수비, 자신감 등 천천히 상동에서 가다듬고 올라오길 바란다. 더 좋아진 모습으로 사직에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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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0.77+불펜 삼진 1위' 올해야말로 32년만의 신인상 도전? 에이스도 격찬 "더 잘할 선수"

- 전미르의 최근 활약

 

롯데는 미르가 미래다. 신인왕 설레발에 동참하고 싶지는 않다. 미르가 주어진 기회를 충분히 활용하여 성장하는 선수가 되길 바랄 뿐이다.

 

사직구장에 가보면 롯데 팬들이 미르를 얼마나 애정하는지 알 수 있다. 보통 수비 시간에는 응원 소리가 작기 마련인데 미르가 등판한 경우에는 한 구 한 구에 반응해준다. 미르가 부담갖지 않고 올 시즌동안 부상 없이 좋은 경기 보여주길 바란다.

 

미르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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